광주은행 필기후기(2020년 하반기) - NCS유형

안녕하세요. 이번에 광주은행 하반기 서류전형에 합격하게 되어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광주은행 필기시험에 다녀왔습니다. 필기시험 후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작년 채용인원과 서류전형 결과 발표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7급(중견) - 지역인재'로 지원하였으며 전체 채용예정 인원은 30명이었습니다. 지난해에 50명을 채용하였는데 규모가 많이 줄었습니다. 점점 취업이 어려워져가는 것을 느낍니다.

2020년 10월 6일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 합격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시험장소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였고 준비물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샤프펜, 지우개를 챙겼습니다. 9시 40까지 입실 가능하다고 되어있고, 저의 경우 9시 30분까지 도착했습니다.

한 교실에 16명씩 앉았고 15명이 응시 1명이 미응시하였습니다. 수정테이프 사용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OMR답안지를 다시 작성하게 안내를 받았습니다.

시험은 칼같이 10시에 시작하여 11시 30분에 끝났습니다.

시험 10분전, 5분전 안내방송을 해주셨습니다.

손목시계도 챙겨갔지만 교실에 시계가 있었습니다.

책상마다 별도의 칸막이는 설치되어있지 않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화장실은 건물 전체가 여자화장실이기 때문에 층별로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로 사용하였습니다.

신분확인도 별로도 9시 40분부터 10시 사이에 하는것이 아니라 시험중에 오셔서 신분확인하시고 OMR답안지에 감독관님이 서명해주십니다.

 

 

지금부터 시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직업기초능력은 모듈형으로 출제되었습니다. 2020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필기시험을 응시하였던 경험이 있는데요. 당시 기업은행은 PSAT형이면서 회계와 재무가 심화되어 나와서 많이 어려웠습니다. 기존에 시중에 있던 기출문제로 풀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광주은행은 모듈형 문제이다 보니 부담도 덜하였고 금융상식, 일반상식, 경제, 경영 문제도 충분히 공부했다면 풀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경제, 경영에 있어서도 심화된 계산문제는 출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채용인원이 적은 만큼 커트라인도 전에 비해서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8년 70명, 2019년 50명, 2020년 30명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2021년은 10명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광주은행에서 감사하게 저에게 필기시험을 볼 기회를 주셨습니다. 막상 서류 합격을 하게되니 드는 생각은 미리 많이 준비를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하고 싶다였던것 같습니다. 막상 시험을 보고나니 지금 실력과 필기합격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가장 먼저 와닿았습니다.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수리능력이었는데요. 다 풀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준비하면서 많이 풀어보고 열심히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NCS책 3~4번씩은 풀어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준비하셔서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